2024년 12월 26일(목)

"싸이월드 털었다"...김풍 작가가 직접 공개한 과거 사진 7장

인사이트Instagram 'kim_poo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만화가 김풍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대방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김풍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은 과거 유행하던 화상채팅 사이트 하두리의 웹캠으로 찍은 것으로, 김풍은 "지금 보니 패고 싶네"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만 25세 시절 친구의 생일파티 때 '어린이 룩'을 하고 찍은 사진도 소개했다.




또 김풍이 삭발을 하고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사진도 있었다.


김풍은 "이 땐 이러고 홍대를 돌아다녔어도 사람들이 '그냥 그런 놈들 중 하나인가 보다' 하던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빨간색 티셔츠에 통 넓은 바지를 착용하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내는 김풍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김풍이 군데군데만 머리카락을 남겨 놓은 사진도 있어 놀라움을 유발했다.




김풍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스스로를 "광인"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사진은 지난 2003년 때 촬영한 것으로, 장발의 김풍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냈다.


김풍이 최근 복구된 싸이월드를 통해 과거 사진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리꾼은 "싸이월드 제대로 턴 듯", "너무 웃기다",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풍은 최근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