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오겜' 하드캐리한 이정재, 백상예술대상서 개인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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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징어 게임'을 하드캐리 했던 배우 이정재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개인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정재는 깔끔한 올화이트 슈트를 입고 포토존에 모습을 드러내며 걸어다니는 조각상 미모를 뽐냈다.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펼쳤던 이정재는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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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는 김남길, 이준호, 임시완, 정해인 등 쟁쟁한 후보들이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결국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준호에게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은 대상, 연출상, 예술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으나, 정작 주연 배우인 이정재는 상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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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지난 2월 아시아 남자 배우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국내 시상식에서는 무관에 그치자 누리꾼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은 "말도 안 된다", "최우수상 안 받길래 대상 받는 줄 알았다", "파급력도 역대급이었는데 무슨 일이냐"라며 의아해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