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첫 사복 데이트에 '짝퉁 휠리스' 신고 온 여친과 헤어졌던 17살 코쿤 이별 스토리 (영상)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17살 때 겪었던 이별 사유가 웃음을 안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바퀴 달린 입' 12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격해 이용진, 뱃사공, 곽튜브, 풍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2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다섯 사람은 영상 말미 이번 회차가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임을 알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뱃사공은 "이거(바퀴 달린 입)을 진행하면서 여자들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았다"라며 "하지만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이용진은 뱃사공의 여자친구 언급에 "(뱃사공은) 연애할 때 이상한 거에 꽂힌다. 전 여자친구가 징 박힌 신발을 신고 온 적이 있었다는데 그게 너무 싫다더라"라고 뱃사공의 특이 취향을 전했다. 그러자 코드쿤스트는 뱃사공의 이런 취향에 공감하며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코드쿤스트는 "17살 때 사귀었던 친구였는데, 사복을 입고 처음 만나는 자리였고 너무 떨렸다"고 운을 뗐다.


당시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코드쿤스트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생각에 설레었지만 멀리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는 그 시절 유행하던 휠리스 신발을 신은 채 두 팔을 벌리고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드쿤스트가 당시 여자친구가 휠리스를 타고 온 모습을 똑같이 재연하자 뱃사공과 이용진은 빵 터졌고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뭘 여기까지 해"라고 '웃픈' 에피소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코드쿤스트는 "이 모습을 봤을 때까지만 해도 '아이C' 하면서 참았다. 근데 이별 사유가 뭐였냐면 그 친구가 타고 온 휠리스가 짝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바퀴 소리도 쥐이이익했다"고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모두를 빵 터트리게 만든 에피소드를 전한 코드쿤스트는 뱃사공이 여자친구에게 정이 뚝 떨어진 순간에 대해 재차 이해된다며 말을 마쳤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