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지성, 베컴과 유니세프 '월드스타' 자선경기 참가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 함께 오랜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선다.

 

11일 JS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박지성 이사장이 14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 '매치 포 칠드런(Match for Children)'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부임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자선 경기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와 '세계 올스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에는 알렉슨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베컴이 주장으로 나서며 라이언 긱스, 마이클 오언,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등이 출전한다.

 

박지성이 속한 '세계 올스타팀' 주장 지단을 필두로 루이스 피구, 미하엘 발락, 에드윈 판 데르 사르, 호나우지뉴 등이 출격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매치 포 칠드런'의 티켓 판매수익 전액은 유니세프의 아동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

 

조은미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