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ored Panda
"이보게 집사 양반, 자네가 나한테 이래서야 쓰겠나"
주인이 씌워준 모자에 강한 불만을 품고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 반려묘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반려묘의 시크한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지만, 주인의 애정 가득한 손길 덕분인지 집사와 함께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핑크색 토끼 모자를 쓴 고양이는 빨리 벗기라는 듯 무서운 기세로 카메라를 노려본다.
하지만 딸기 모자를 쓴 녀석은 그 모자는 마음에 드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어 고양이 덕후들을 설레게 한다.
한편, 다양한 표정을 가진 사진 속 고양이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블로그에 2만 명이 넘는 팬을 거느린 '인터넷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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