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지나가는 여자들한테 이유 없이 손가락질하며 욕하는 12살 금쪽이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엄마를 감시하며 집착하는 12살 아들이 불특정 여성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2살 아들 금쪽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엄마가 등장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엄마는 "살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다른 집처럼 평범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만 숨을 쉬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눈물 어린 바람을 전했다.


금쪽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문제 행동을 보여 정신과 병동에 입원 권유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의 간절함에 깊이 공감한 오은영은 "열정과 모든 지식, 마음을 동원해 금쪽이를 위한 시간을 보내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엄마와 시장 나들이에 나선 금쪽이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거워했으나, 행인의 카트에 발이 걸리자 180도 돌변해 격하게 반응했다.


이후로도 금쪽이는 사람들과 부딪힐 때마다 힘껏 팔을 밀쳐내며 언성을 높이는가 하면, 쫓아가 폭언까지 내뱉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심지어 금쪽이는 갑작스럽게 "부딪히는 건 다 여자다"라며 여자를 탓하기 시작하더니 지나가는 여성들을 손가락질하며 노려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급기야 금쪽이는 지나가던 할머니의 앞길까지 막아서고야 말았다. 이해하기 어려운 금쪽이의 반응에 출연진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금쪽이는 계속 욕설을 내뱉으며 여자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더니 시장을 나와서도 불평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다급히 '영상 중단'을 요청하며 금쪽이를 '문제의 종합세트'라고 진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 박사에게 포착된 금쪽이의 문제들은 무엇일지, 엄마의 바람대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