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뜨니까 변했다'는 동창 트윗에 박보검 반응


via 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트위터


'뜨니까 변했다'라는 동창생의 메시지를 받은 배우 박보검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의 단짝 친구로 출연 중인 배우 이민지는 자신의 SNS에 트윗 하나를 리트윗하며 "트윗 웃겨서 보검이에게 물어보니 진짜래"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트윗에는 "박보검이 학교 동창에게 멘션을 받고 답장을 안하자 동창이 "연예인 되고 뜨니까 변했다"고 디스했고, 이에 박보검은 "같은 학교였던 거 안다. 근데 우리 별로 안 친했잖아"라고 답장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via 이민지 트위터

실제로 박보검은 지난 2013년 멘션을 보내온 동창에게 "모르는 척이라니. 나 너 알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어? 근데, 우리 원래 연락 안 하고 지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동창은 "내가 졸업식 날 너 번호 물어본다는 게 깜빡해서... 몸 건강히 잘 지내지?"라 말했으며, 박보검은 "응. 난 잘 지내고 있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해!"라는 멘션을 보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박보검이 변한게 아니라 동창이 변한 것 같다"며 "박보검의 대처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현재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택' 역할을 맡아 덕선(혜리)의 남편 후보로 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ia 박보검 트위터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