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임신하고도 축구 경기 뛴 '골때녀' 신아영..."아이 9월에 나온다"

인사이트SBS '골 때리는 외박'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나운서 신아영이 방송 최초로 임신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 팀으로 활약 중인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골 때리는 외박'은 휴식이 간절한 스타들이 여행을 떠나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은영은 "애 낳고 처음으로 외박한다"라며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을 전했다.


주스, 커피 등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던 도중 신아영은 임신 사실을 알려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아영은 "정규리그 중 임신했다. 제가 뒤늦게 알았다. 10주 넘어서 알았다"라며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한 채로 뛰었다. 제가 마지막 경기 때 정신이 잠깐 나가 있었다. 태명도 슈팅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골 때리는 외박'


듣고 있던 박은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임신을 했는데) 체력이 진짜 좋다"라며 감탄했다.


현재 임신 15주 차라는 신아영은 아이가 9월 말에 나온다고도 전했다.


오정연은 "아이가 온 날이 정확히 언젠지 알아?"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박은영은 "그렇게 많지 않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아영은 기억이 난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아영은 "그때가 액셔니스타 전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우리 훈련 가기 전에"라고 회상했다.


인사이트SBS '골 때리는 외박'


오정연은 "아침에 생긴 거야?"라고 다시 물었고, 신아영은 그렇다고 대답해 좌중을 다시 한번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날 신아영은 아이가 생겨 기쁘지만 걱정도 많다면서 남다른 고민도 털어놓았다.


신아영은 몸이 변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출산 후에 일을 못할까 봐 걱정이 된다"고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은경은 "나는 30살이 되면 일을 못할 줄 알았다. 근데 50살까지 일하고 있다"라며 신아영을 안심시켰다.


한편, 신아영은 임신 초기인 만큼 스케줄을 최대한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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