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남자친구와 스킨십을 자주 하는 '여사친'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여사친과 선을 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나와 MC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날 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그의 여사친이 충격적인 스킨십을 하는 걸 봤다고 이야기했다.  

A씨의 남자친구가 등을 가려워하자 옆에 있던 여사친이 남자친구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등을 긁어준 것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A씨는 남자친구와 여사친이 '우린 남매 같은 사이라 그랬다'라고 해명했다며, 어떻게 해야 이들의 관계를 끊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MC 서장훈은 "나라면 '그렇게 좋으면 둘이 사세요'라고 한 뒤 빠져 주겠다"라고 말했다. 

진지하게 헤어지라고 조언해준 것이다.

MC 주우재 역시 이건 '선'을 많이 넘은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MC 한혜진은 애인이 등을 긁어 달라고 하는 것도 싫다며 A씨의 남자친구와 여사친의 관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 연락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과 사귀자마자 돌변해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도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매주 현실에서 벌어지는 '역대급' 연애 스토리를 소개하며 단호하게 조언해 주는 프로그램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