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배달 앱 수수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노랑통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뉴별 가격을 1000원~20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기 메뉴였던 순살 치킨 3종세트는 2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으며 그 밖에 주요 메뉴들도 가격이 올랐다.
노랑통닭은 "이번 가격 조정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노랑통닭 가맹점 및 원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가 상승하면서 대표적인 야식 메뉴였던 치킨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5월부터 모든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했다.
또한 교촌치킨과 BHC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00원 인상해 '치킨 값 2만원' 시대가 현실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