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꼰대 지수 테스트 항목에 대한 장윤정의 생각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콘서트 합주 연습을 마친 장윤정이 후배 가수 곽지은, 해수, 음악감독 장지원, 키보드 담당 최일호와 회식 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정은 해수가 제시한 10개의 꼰대 테스트 항목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장윤정은 두 번째 항목인 '휴가는 가더라도 (일에 관련된) 연락 답장은 해야 한다'에 대해 극구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은 "휴가인 걸 알면서도 연락을 했다는 건 그만큼 중요한 일인 것이다"라며 해당 항목에 대해 당연한 것 아니냐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해수는 장윤정의 의견에 반박했다.
해수는 "휴가란 회사의 모든 업무를 잊어버리고 자유를 찾아 떠난 상태인 것이다. 업무는 휴가를 다녀와서 하면 된다. 쉬는 날 회사 일을 하는 순간 그건 업무 시간이 되는 거다"라며 장윤정과 반대되는 주장을 피력했다.
장윤정은 해수의 발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 계속해서 충격받는 모습을 드러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가 때는 일하지 않고 온전히 쉬어야 한다"라며 해수와 같은 입장을 취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윤정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며 급한 연락은 회신을 주는 게 맞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장윤정은 10개의 꼰대 테스트 항목 중 9개에 해당됐다.
해수는 다수의 항목에 해당되는 장윤정에게 '상꼰대'라는 테스트 결과 진단을 알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