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키몬스터랩' 캐릭터를 입은 소주병 이미지가 유출돼 화제를 모았던 '처음처럼'이 드디어 한정판 캐릭터 소주를 정식 선보인다.
11일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주류업계 최초로 '스트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과 협업한 한정판 소주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설치, 캐릭터 피규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처음처럼'은 하의실종 패션을 한 스티키몬스터랩의 독특한 캐릭터 용기로 출시됐으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첫 주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처음처럼 몬스터 소주' 한정판 제품과 함께 출시된 피규어 '드렁큰 몬스터'는 '처음처럼'의 고유 캐릭터인 '까치'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via 처음처럼
한정판 '처음처럼'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11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 이벤트와 13일 오픈하는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7시부터 구매 가능하지만 '드렁큰 몬스터' 피규어는 경품으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홍대 '스노우스푼'을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처음처럼 스티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 당일(13일) 소주·피규어·잔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착순 99명에게 선물로 증정하며 '처음처럼 몬스터 소주'는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에서는 유명 셀럽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캐릭터 소주와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어 평소 '처음처럼'을 즐겨 마시던 20대와 여성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처럼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자인 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처음처럼'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앞으로도 소주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