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10월 청년실업률 7.4%로 2년5개월 만에 최저


 

청년층 실업률이 2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통계청은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10월 취업자 수가 2천62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7만9천명이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8월(25만6천명)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가 9월(34만7천명)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작년보다 0.1%내렸으며 2013년 11월(3.1%) 이후 가장 낮았다.

 

또한 청년 실업률은 7.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며 전월보다는 0.5%포인트 떨어져 2013년 5월(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늘어나고 부진했던 생산이 9월 들어 5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