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흉기 소동 벌였던 '고딩엄빠' 10대 엄마, 남편에 "너랑 살기 싫다" 선언 (영상)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흉기 위협 사건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박서현이 남편 이택개에게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 1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측은 다음주 방송분 일부를 선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흉기 위협 사건 이후 재회한 박서현(19), 이택개(19)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서현은 이택개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긴급임시보호조치 때문에 딸과도 만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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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박서현은 "제가 칼을 들었다. 그걸로 택개가 신고를 해서 제가 피의자가 됐다"라며 "살기 싫었고 혼자 애 키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감정을 털어놨다.


이택개는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던 탓인지 박서현을 만나자마자 "애 엄마가 할 수 있는 행동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박서현은 대답 대신 "네가 애 키우는 거냐. 네가 좋은 것만 결정한 거지 않냐"라고 말하며 서운했던 부분들을 언급했다.


급기야 박서현은 이택개에게 같이 살기 싫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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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그 뒤로도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면서 말싸움을 벌였고, 참다못한 이택개는 "말이 안 통한다"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떠버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택개는 "(아내에게) 아기 편하게 보낼 수 없다. 다른 사람한테 보내도 아내한테는 못 보낸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박서현은 "제가 그걸 결정을 안 하면 또 얘기가 안 끝나는 거지 않냐"라고 울먹여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음을 암시했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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