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김종민이 특이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민이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자신의 조카 윤서와 윤서의 친구를 돌보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조카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김종민은 배고플 아이들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일반 레시피와 별다를 바 없이 라면을 끓이던 김종민은 "애들이 라면을 매워해서 못 먹는다"라며 돌연 라면에 콘 아이스크림을 투척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은 콘 아이스크림을 손수 반으로 갈라 넣는 성의까지 보였다.
상상도 못한 라면과 아이스크림의 조합에 아이들은 "라면에 왜 아이스크림을 넣냐. 싫다"라며 경악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도 김종민의 특이한 요리법에 놀라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김종민의 '아이스크림 라면'은 성공적인 맛이었다. 라면을 먹은 아이들은 안 맵고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고, 김준호 또한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해당 레시피가 공개된 이후 누리꾼은 일명 '아이스크림 라면'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종민 표 라면 레시피가 신박한 음식 조합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김종민은 저조한 성적을 자랑하는 성적표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종민의 조카 윤서는 "우리 이모가 삼촌 어렸을 때 공부 못했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