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샤이니 키의 반려견이 "현무 삼촌"이라는 말에 반응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유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키의 일상이 소개됐다.
키는 식사를 하며 TV를 통해 전현무가 등장하는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을 봤다.
그러던 중 키는 앞서 전현무와 하루 동안 시간을 보낸 적 있는 자신의 반려견 꼼데, 가르송이 전현무를 알아볼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키는 강아지들을 부르더니 TV를 가리키며 "현무 삼촌"이라고 말했다.
이에 꼼데는 키가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며 "멍"하고 짖었다. 마치 전현무를 기억하는 듯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크게 감동했고, 키는 "'현무 삼촌'이라는 말에 반응한다니까요"라고 설명했다.
계속된 영상에서 키는 "현무 삼촌 왔다"라고 다시 한번 시험해 봤다.
이를 들은 꼼데는 전현무가 집을 방문했다는 걸로 이해했는지 재빨리 현관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가르송도 뒤따랐다.
전현무는 자신을 떠올리고 있는 것만 같은 키 반려견 행동에 "나 진짜 눈물 난다"라며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4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