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만삭 상간녀만 두명"...바람 피우고 임신 시키는게 취미인 '애로부부' 막장 남편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남편이 바람을 여러 명과 피우고 있었다면 어떨까.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남편의 상간녀들이 임신한 채 줄줄이 등장했다는 여성 A씨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유복한 집안의 남편과 연애 후 결혼했으며, 결혼 후 A씨는 임신을 주저했지만 남편이 피임 기구를 손상시키는 바람에 임신하게 됐다.


첫째 딸을 출산 후 남편은 육아를 돕지 않았지만 둘째를 요구했고, 결국 A씨는 딸을 또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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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그러던 중 A씨 앞에 나타난 건 임신한 남편의 상간녀 B씨와 C씨였다.


만삭의 몸인 B씨와 임신 5개월 차인 C씨 모두 A씨 남편의 아이를 가진 상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더욱 충격적인 건 B씨의 행동이었다.


B씨는 A씨의 시댁에 찾아가 5살인 자신의 첫째 아들과 뱃속에 있는 두 아이 모두 남편의 아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아이들을 모두 호적에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


게다가 B씨는 자신이 종손을 낳았다며 A씨가 남편과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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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시아버지는 오히려 상간녀의 자식이 아들이라는 점에 만족해하며 이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알고 보니 시아버지 역시 젊은 시절 다수의 여자들을 만나며 임신시키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시어머니는 A씨에게 "아들이 자기 아빠를 보고 배웠다. 나도 이혼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경제적으로 부유해 참고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비이성적인 상황에 놓인 A씨는 "끔찍한 난장판 속에서 이혼하고 싶지만, 이후에 아무 죄 없는 제 딸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배다른 형제들 때문에 고통받을까 걱정된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접한 MC 홍진경은 A씨의 상황을 지옥이라 표현했고, 정신과 의사 양재진 원장은 "남편이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라고 진단하며 A씨를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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