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제시가 소속사 동료 던이 SNS에 노출 사진을 올리는 걸 디스 해 폭소를 불렀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 45화에는 새 디지털 싱글 'ZOOM'으로 컴백한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용진은 제시에게 "의상을 항상 보면 노출을 많이 하시는 편이잖아요. 근데 이걸 싸이 사장님은 굉장히 싫어하시잖아요.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고"라고 화두를 던졌다.
제시는 자신의 노출을 싸이가 싫어하든 말든 상관이 없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오히려 싸이가 콘서트에서 옷을 더 심하게 입는다고 제시의 편을 들었다.
그러던 중 제시는 자신이 속하고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노출이 많은 사람들이 좀 있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현아 씨도 있고 던도 항상 웃통을 벗고 있고"라고 동조했다.
던이 언급되자 제시는 "그 새X는 왜 이렇게 벗는 거야"라고 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던이 인스타그램에 젖꼭지를 노출하는 사진을 굳이 왜 올리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용진은 "그 친구 가슴이 도드라졌더라고요"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도 제시는 "근데 그거는 자기 스타일이니까 우리가 뭐라고 할 수는 없고"라며 던에 대한 얘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해당 영상을 접한 던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젖꼭지를 확대한 사진을 올리면서 "굳이 제대로 zoom해서 보여주는 그 새X"라며 제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고, 제시는 "잘했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