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전진, 개그맨 김재우가 전생에도 인연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지난 29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00년 만에 환생하고 다시 만났지만 우린 첫눈에 서로를 알아봤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전진, 김재우는 나란히 붙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원시 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전진, 김재우와 똑같은 포즈와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이목구비까지 쏙 빼다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과거 김재우는 원시 부족 사진을 보자마자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전진을 태그한 바 있다.
당시 전진과 친분이 없었던 김재우는 "전진 씨 안 친한데 태그해서 죄송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전진도 "김재우 씨랑 이 사진 때문에 친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SNS 상으로만 소통했던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 사진을 남기자 누리꾼은 "진짜 웃기다", "진심으로 환생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