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당신이 꼽는 최고의 3부작 영화는?"


 
via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토이스토리', '반지의 제왕', '다트나이트' 등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3부작 시리즈(트릴로지, Trilogy)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같은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3부작 시리즈의 매력이다.

잘 만들어진 3부작 영화는 두고두고 '무한 복습'을 해도 쉽사리 질리지가 않는다. 당신이 꼽는 최고의 3부작 영화는 무엇인지 다음 작품들을 살펴보며 확인해보자. 

 

1. 반지의 제왕

 

 via 시네사서비스

 

'해리포터' 시리즈와 더불어 무한 반복해서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까지 펼쳐지는 프로도와 샘의 여정은 언제봐도 가슴을 쫄깃하게 한다. 간달프와 난쟁이족, 엘프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반지의 제왕'의 일등 공신이다.
 

2. 호빗

 

 via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반지의 제왕'을 쓴 작가 J.R.R. 톨킨이 가장 아낀다는 종족 '호빗'은 결국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존 왓슨 역을 맡았던 마틴 프리먼이 '호빗'에서는 빌보가 되어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3. 다크나이트


via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Why so serious?".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모두 챙겨보지 않았더라도 알고 있을 강력한 한 마디다.

 

조커 그 자체였던 히스레저와 배트맨을 훌륭히 소화해낸 크리스찬 베일의 명연기,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4. 토이스토리


via 월트 디즈니 픽처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렇게 완벽한 3부작 영화는 전무 후무할 것이라는 호평으로 가득한 '토이 스토리'.

앤디에게 작별 인사를 보내는 우디와 장난감들을 보며 눈물 흘렸던 사람들은 '토이스토리4'가 찾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3부작의 여운을 깨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동시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5. 맨인블랙


via 컬럼비아 픽처스

원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공식을 깬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윌 스미스가 들고 있는 기억 제거 기계는 '맨인 블랙'을 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꿈꿔봤을 만한 일이기도 하다.

6. 나니아 연대기


via 20세기 폭스 코리아

빼어난 영상미와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판타지로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다소 충격(?)적인 결말이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한 논쟁을 일으켰다.
 
7. 나홀로 집에


via 20세기 폭스 코리아

우리가 어른으로 자라나는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때면 언제나 곁에 있었던 케빈.

지금 다시 영화를 보면 케빈에게 처참(?)하게 당했던 어리바리한 도둑들에게 다소의 연민이 들기도 한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