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킹스맨' 콜린 퍼스, 박찬욱 감독에게 러브콜..."꼭 연락 달라"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주연 배우 콜린 퍼스가 영화 '아가씨', '박쥐' 등을 연출한 거장 영화감독 박찬욱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오는 5월 영화 '민스미트 작전' 개봉을 앞둔 콜린 퍼스와 매튜 맥퍼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통역사 안현모가 콜린 퍼스와 매튜 맥퍼딘에게 한국의 콘텐츠를 접한 적 있냐고 묻자, 이들은 입을 모아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매튜 맥퍼딘은 '기생충'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다고 대답한 후, 봉준호 영화감독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콜린 퍼스는 봉준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감독인 박찬욱이 번뜩 떠올랐는지 그를 언급했다.


콜린 퍼스는 박찬욱 감독에게 "저에게 연락 주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꼭 연락 주세요"라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과 몇 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며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콜린 퍼스가 박찬욱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국내 팬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팬들은 "이 조합 정말 기대된다", "박찬욱 감독이 꼭 연락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들의 '특급 조합' 결성에 찬성했다.


한편 다양한 예술인을 만나 그들과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교감하는 프로그램인 KBS2 '연중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JTBC '방구석 1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