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 시리즈에는 드디어 많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M자 탈모'가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1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로 추정되는 패널들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 된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은 아이폰 14, 아이폰14 프로, 아이폰 14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였다.
이번에 유출된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들로 봤을 때 미니가 빠진 것으로 보아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미니가 제외 된다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일명 'M자 탈모'로 불리던 노치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이었다.
유출된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들은 그동안의 아이폰 시리즈 디자인과 달리 노치가 부분이 상당히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장 최상급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의 경우 노츠가 거의 없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 된 것으로 보인다.
베젤 역시 기존 모델들에 비해 훨씬 얇아졌다. 13부터 각이 졌던 디자인이 14부터는 다시 둥그스름해진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유출된 디스플레이 패널이 확정된 디자인인지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폰 14는 올 가을 열릴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