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오늘(29일) 소집해제된다.
지코는 29일 오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후 소집해제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20년 7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지코는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21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지코가 대체 복무를 한 이유는 어린 시절 심장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한 뒤 '난리 나' '허(Her)' 등의 히트곡 배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서도 크게 성공한 지코는 국내 힙합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는 지난 2018년 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인수돼 현재 하이브 레이블에 속해있다.
군 대체 복무를 마친 그가 가요계로 돌아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락비 막내 피오는 지난 3월 28일 해병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