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우리나라 젊은 남녀가 생각하는 '이별의 징조' 4가지가 공개돼 공감을 사고 있다.
10일 채팅전문어플 달톡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옛 연인과 헤어지기 전 특징은?'이란 주제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헤어진 옛 연인과 이별을 예감하게 만들었던 것 1위로 '뜸해진 연락'을 꼽았다. 남성 41%, 여성 42%가 이 항목을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부정적인 대화 및 언쟁 증가', '현저히 줄어든 대화시간', '데이트를 피한다'가 성별과 관계없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로 많은 연인들이 이별하기 전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 부정적인 대화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달톡 관계자는 특히 '뜸해진 연락'이나 '현저히 줄어든 대화시간'의 경우 애정이 식거나 상대방에 더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실제 이별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