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남친한테 프러포즈 받고 결혼 약속하며 서로 '피' 나눠 마셨다고 폭탄 발언한 메간 폭스

인사이트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배우 메간 폭스가 남자친구와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시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3살 연하 남자친구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한 메간 폭스가 공개한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앞서 올해 1월 메간 폭스(Megan Fox, 35)는 3살 연하 가수 남자친구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와 약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메간 폭스는 평생을 함께할 '사랑의 징표'로 두 사람이 서로 피를 나눠 마시는 의식을 치렀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진짜 피를 나눠 마신 건지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메간 폭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메간 폭스는 최근 글래머 UK와의 인터뷰에서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시는 게 '왕좌의 게임'처럼 고블렛 잔에 피를 부어 마시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냥 몇 방울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단지 의식을 치르는 차원에서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신 것"이라며 실제로 피를 나눠 마신 게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메간 폭스는 남자친구가 굉장히 즉흥적인 성격이라며 "깨진 유리로 가슴을 긋고는 '내 영혼을 가져가' 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런 비슷한 사건이 여럿 있었다"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사랑임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의 피를 담은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고 밝혀 팬들을 한차례 놀라게 한 바 있다.


사랑을 맹세하며 피를 나눠 마시는 의식을 치렀다고 고백한 메간 폭스의 설명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둘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한편 지난해 5월 이혼을 발표한 메간 폭스는 전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발표 후 메간 폭스는 지금의 남자친구 켈리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2년 열애 끝에 올 1월 약혼하며 재혼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gan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