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가 시즌 11로 돌아온다.
28일 OSEN에 따르면 Mnet은 '쇼 미 더 머니'의 11번째 시즌인 '쇼 미 더 머니 11' 제작을 확정했다.
Mnet 측은 '쇼 미 더 머니 11'에 대해 "올 하반기 방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Mnet 관계자에 따르면 '쇼 미 더 머니 11'의 구체적인 제작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한 '쇼 미 더 머니'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해 이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시즌 1 로꼬, 시즌 2 소울 다이브, 시즌 3 바비, 시즌 4 베이식, 시즌 5 비와이, 시즌 6 행주, 시즌 7 나플라, 시즌 8 펀치넬로, 시즌 9 릴보이, 시즌 10 조광일이다.
이외에도 스윙스, 매드클라운, 머쉬베놈, 미란이, 원슈타인, 비오 등 수많은 래퍼들이 '쇼 미 더 머니'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쇼 미 더 머니'는 악마의 편집, 인맥 힙합 등 다양한 논란에 부딪히며 한때 폐지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많은 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회복하며 지금까지 시즌을 이어오고 있다.
'쇼 미 더 머니 11'에서는 어떤 래퍼들이 나와 화려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래핑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