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서예지가 tvN 새 드라마 '이브'를 통해 남다른 복수극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28일 tvN 측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이브'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포스터에는 검은 옷을 입고 빨간 장미를 들고 서 있는 주인공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흑조를 연상시키는 서예지의 비주얼이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 속 서예지는 빨간 장미를 움켜쥐며 부서뜨리는 동작을 취했고, 압도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에는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극 중 서예지의 치밀한 복수를 예상케 했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차가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서예지의 포스터가 공개되자 '이브'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브'는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강렬한 격정 멜로 복수극을 그려냈으며,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왔으며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이라엘의 복수로 인해 강윤겸과 지독하게 얽혀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해 연인이었던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1년여 만에 '이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