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딘딘이 "큰누나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가수 딘딘이 큰누나 부부와 함께 출연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매형은 딘딘에게 "예전에 큰누나가 이상형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지 않냐"라며 운을 뗐다.
딘딘은 맞다고 대답한 뒤 32년을 살아오면서 아직까지도 누나처럼 바르게 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나의 바른 모습을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누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딘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아하고, 조용하고, 많이 배운 사람을 좋아한다며 큰누나가 가진 특징을 나열한 뒤 수줍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모 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된 누나에게 약 700만 원대로 알려진 디올 레이디백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딘딘은 누나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가 동료 교수와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누나의 기를 살려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딘딘이 큰누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뽐내자 시청자들은 "나도 딘딘 같은 동생 갖고 싶다", "딘딘 남매가 정말 멋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타와 가족이 함께 출연해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35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