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을 만나고 난 뒤부터 자녀 생각이 없어진 이유를 전했다.
지난 2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준하, 허경환, 김동현이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김지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준호에게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결혼관과 2세 계획에 대해 "난 원래 애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그는 "지민이를 만난 후엔 안 낳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준호의 꿀 떨어지는 멘트에 "사랑에 눈이 돌아갔다"고 감탄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준호는 안검하수 수술을 받으러 갔다. 김준호는 마취를 한 상태에서도 "지민아 사랑해"라고 김지민을 향한 '찐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김준호의 사랑꾼 모습에 시청자들은 "주접 대마왕", "연애 초 답게 달달하다", "예쁜 커플"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김 씨와 결혼했으나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과 지난 3일 열애를 인정하며 개그계 공식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