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녀 사이에 '찐' 우정이 가능한지 시험해보는 초유의 연애 예능이 찾아온다.
26일 채널S의 신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가제)가 6월 방송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채널S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직장, 학교, 다양한 모임 등을 통해 알게 돼 서로를 속속들이 아는 남사친과 여사친 커플들이 출연하며, 10일간 합숙을 하면서 서로의 감정 변화를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설레는 봄에 로맨스 지수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인 경남 통영에서 촬영이 진행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들 남사친, 여사친은 '프렌드 빌리지'라는 한 공간에서 10일간의 합숙 생활을 한다. 또한 'To do list'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하는 한편, 자신의 남사친과 여사친이 다른 이성과 있을 때 그날의 최대 심박수도 공개한다.
아울러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변화하는 감정의 수치를 '러브 패러미터'라는 장치를 통해 보여주면서 쫄깃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남녀 사이의 최고 난제 '남사친, 여사친이 가능한지'를 리얼 예능을 통해 풀어보려 한다"라며 "과연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10일간 합숙, 여행을 하는 남사친, 여사친이 찐 우정을 이어나갈 지 지켜봐 달라. 또한 여러 쌍의 남사친, 여사친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이 자연스레 교류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싹 틔워나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첫 녹화에 들어갔는데, 제작진조차 소름 돋을 정도로 이변이 속출했다"며 "새로운 초현실주의 리얼 연애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녀간의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가늠해 보는 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6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