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친구와 결혼 전 동거를 준비하면서 위기를 맞은 남자친구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중반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갈등을 언급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의뢰인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하려던 참에 갈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동거'라는 단어가 나오자 MC 이수근, 서장훈은 "동거 문제로 결론이 좋았던 커플이 하나도 없었다", "동거 그냥 안 하면 안 되냐"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 역시 처음에 동거를 반대했다고 한다. 의뢰인은 여자친구를 설득하고자' 반반 월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의뢰인은 전세로 살고 있고 여자친구는 매달 월세를 내고 있는 터라 비용을 반반씩 지불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절대 반반은 안 된다며 더치페이 할 거면 동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의뢰인은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매몰차게 나오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네 말도 맞지만 여자친구에게 강요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고, 의뢰인은 돈 문제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마음속 깊숙이 있는 고민을 꺼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서장훈은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조금 심각하다. 진지하게 얘기하겠다. 의뢰인은 결혼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이 결혼은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 이수근이 경고를 한 이유 및 의뢰인이 내린 결론은 무엇일까.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