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컷
지난 5일 다시 관객들을 찾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 영화 사상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터널 선샤인'의 누적 관객 수는 6만 5,61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올해 5월 재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5만 6,425명, 2013년 재개봉한 '레옹'과 '러브레터'는 각각 4만4천여 명, 4만8천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05년 11월 10일에 개봉했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당시 독립·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17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하지만 10년이 지나 재개봉한 이 영화는 현재 전국 CGV 58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11일부터 CGV 계양, 강동, 목포, 서산, 신도림, 안양, 12일부터는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오히려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스 멜로 영화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