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사면 '띠부띠부씰' 3개나 들어있는 신상 '포켓몬 빵' 나온다

피카피카 부드러운 롤케익 / 쿠팡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포켓몬빵'으로 인해 열풍을 넘어 대란까지 일으키고 있는 SPC 삼립이 이번에는 띠부띠부씰이 무려 3개나 들어있는 신제품을 출시한다.

바로 '피카피카 부드러운 롤케익(이하 피카츄 롤케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입에서 살살 녹는 롤케이크 류인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가 SPC 삼립 측과 통화한 결과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단독 발매될 전망이다. 2분기 내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포켓몬빵은 지난 2월 '고오스 초코케익', '로켓단 초코롤', '파이리 핫소스빵' 등 7종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포켓몬빵 / 뉴스1

이에 크게 인기가 치솟자 이달 7일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 '파키츄 망고컵케이크',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 4종을 추가로 발매했다.

추가로 발매한 빵들마저도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SPC삼립은 이번에 달콤하고 살살 녹는 롤케익 포켓몬빵을 새로 출시했다.

피카츄 롤케익은 표지에서 눈을 감고 편안히 앉아 있는 피카츄가 그려진 게 큰 특징이다. 빵은 약 430g 무게로 전용 빨칼도 같이 포함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이 탓에 피카츄 롤케익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는데 소비자들이 눈독 들이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포켓몬 띠부띠부씰이 무려 3개가 동봉돼 있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띠부띠부씰 시세는 포켓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약 2000원부터 5만원까지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또 각 포켓몬의 평균가를 계산해 보면 4~5000원 정도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롤케익 안에 띠부띠부씰 3개가 들어있어 빵값을 대체하고도 남는다는 입장이다. 

피카츄 롤케익의 출시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벌써부터 피카츄 롤케익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또 포켓몬빵으로 인한 오픈런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