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녹화 중 코로나 확진 의심한 조영남에 "혼자 죽어" 상욕 뱉은 김수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수미가 녹화 중 돌연 코로나 확진을 의심한 조영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영남 집을 방문해 기타를 배우는 김수미, 이상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에게 기타를 배우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조영남은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고 하지 않냐"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조영남은 "내가 코로나인 것 같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김수미, 이상민, 김준호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조영남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세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멀찍이 떨어졌다.


김수미는 코로나 확진을 의심하면서도 녹화에 참여한 조영남에게 "미쳤다"라며 거친 상욕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진작에 말을 해야 했다. 내가 얼마나 조심하는데"라고 덧붙이며 화를 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조영남이 "가수가 노래하다 죽으면 제일 멋있지 않냐"라고 다소 엉뚱한 발언을 하자, 김준호는 "우리까지 죽지 않냐"라고 했고 김수미는 "혼자 죽어라"라며 소리쳤다.


결국 조영남은 촬영 중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김수미, 이상민, 김준호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결과를 기다렸고 다행히 음성이 떴다.


알고 보니 조영남은 오전에 이미 한차례 검사를 한 상태였다. 그는 "내가 음성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그제야 세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