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NINE.i'(나인아이)의 멤버 제원이 무대에서 멤버에게 얼굴을 맞고 이를 꽉 깨물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신인 그룹 나인아이가 출연해 'Parrallel Universe'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던 도중, 제원은 높게 들어 올린 멤버들의 팔 사이로 몸을 숙이고 빠져나가는 안무를 해야 했지만 손에 얼굴이 부딪쳐서 실패했다.
제원은 의도치 않게 얼굴을 맞아 당황한 듯 이를 꽉 깨물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럼에도 그는 페이스를 되찾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온하게 노래를 이어나가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지난 3월 30일에 데뷔 앨범을 발매해 방송일 기준 데뷔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인 나인아이가 무대에서 귀여운 실수를 하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청자들은 "무표정으로 시청하다가 빵 터졌다", "이 무대로 나인아이를 알게 됐다"라며 크게 환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나인아이를 비롯해 송가인, DKZ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장수 음악 방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분 8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