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처음으로 관객 있는 무대 서고 엄청 신난 '에스파' 코첼라 공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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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한국 시간) 에스파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의 메인 무대 '코첼라 스테이지'에서 신곡과 더불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첫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aenerygy'로 포문을 열었고,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에스파는 미공개 신곡인 'Life's Too Short'를 영어 버전으로 바꿔 부르며 코첼라 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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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명의 관객들은 에스파의 무대에 환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에스파가 코첼라에서 처음으로 수많은 관객 앞에 선 거라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에스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한창인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해 관객이 없는 무대에만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스파는 "그동안 항상 음향효과로만 관객의 함성 소리를 들었다. 몇 만 명 관객이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스파는 코첼라에서 관객의 열렬한 환호 소리를 들으며 처음으로 공연을 해 평생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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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에스파는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첼라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벅차오르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가장 이름 있는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에는 그룹 2NE1으로 활동했던 멤버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가 함께 코첼라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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