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지금 출근한 거예요?"
트위치tv 여캠 스트리머들이 생방송 도중 한 남성에게 '헌팅'을 당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한갱은 트위치tv 생방송을 켜고 야방을 진행했다. 이날 한갱은 굥이, 임마초와 함께 서울 강남에서 술먹방을 진행했다.
술집에 들어간 이들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술먹방을 시작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그때 한 남성이 이들에게 다가왔다.
남성은 "내일 몇시에 출근하세요?"라며 말을 걸어왔다. 기습 헌팅에 당황한 여캠들은 놀란 듯 얼어붙었다.
잠시 적막이 흐른 뒤 굥이는 "출근 안 하는데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성은 "출근하신 것이냐"며 재차 말을 걸어왔다.
이들은 손사래 치며 "죄송하다"라고 연신 거부 의사를 표했다. 이후로도 남성은 이들에게 말을 걸어왔지만 임마초는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표했다.
임마초는 "아니에요. 저희 일 하는 중이라, 그러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단호한 대처에 남성들이 물러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임마초의 단호한 모습을 지켜보던 한갱과 굥이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헌팅 장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클립으로 캡처돼 트위치tv 트게더를 포함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헌팅 멘트가 많이 발전했다", "이렇게 해야 헌팅할 수 있구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