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효준이 '어쩌다 사장2'에서 재간둥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6일 차를 맞아 새롭게 합류한 알바생 배우 박병은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차태현, 조인성, 설현, 윤경호, 박효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꽈배기집 사장님은 상가 번영회 사람들과 가게에 재방문해 방어회, 부추, 김치전을 곁들이며 술을 마셨다.
박효준은 이들과 말동무가 돼주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꽈배기집 사장님은 박효준을 바라보며 "20대 때 내 이상형이다"라고 고백했다.
박효준은 "누나도 지금 제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꽈배기집 사장을 사춘기 소녀처럼 방긋 웃게 만들었다.
서로 나이를 모르는 상황인데도 박효준은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며 애교를 떨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동갑인 사실을 알게 된 박효준과 꽈배기집 사장님은 악수를 나누더니 순식간에 절친이 됐다.
박효준은 "친구야 맛있게 먹고 뭐 부족한 거 있으면 얘기해라"라며 살뜰히 챙겨줬다.
얼떨결에 나이를 공개하게 된 꽈배기집 사장님은 한 살 어린 조인성을 계속 오빠라 부를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꽈배기집 사장님이 "잘생기면 다 오빠다"라고 말하자 중국집 사장님은 "너희 신랑도 잘 생겼는데 오빠라는 소리 안 하지 않냐"라고 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꽈배기집 사장님은 "(남편이) 잘생겼냐"라고 되물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