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빈센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성균관 스캔들', '뷰티풀 마인드', tvN '60일, 지정생존자' 등 많은 드라마를 성공시킨 김태희 작가가 신작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김태희 작가의 하반기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소유주)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살게 되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캐스팅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송중기가 주인공 윤현우 역을 맡았다.

과거 신인 시절 송중기 모습 / KBS2 '성균관 스캔들'

윤현우는 순양가에 충성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지지만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자신이 아는 미래를 이용, 순양그룹을 차지하려 하는 인물이다.

송중기는 김태희 작가가 쓴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기에, 두 사람의 재회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이성민도 출연한다.

이성민은 재벌 총수 진양철 역을 맡는다.

진양철은 순양가의 총수로 승부 근성과 배포 그리고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을 지녔다.

신현빈 / 사진 = 인사이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장겨울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신현빈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그는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우 김영재, 조한철, 김정우, 강길우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영재는 극에서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 역을 맡았다. 진윤기는 순양의 막내아들로, 언제나 온화한 표정의 스윗 가이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자상한 인물이다.

조한철은 순양가의 차남 진동기로 분한다.

이성민 / 사진 = 인사이트

진동기는 계산이 빠르고 냉혹할 정도로 사리 분별이 정확한 승부사다. 자신이 장자가 아닌 차남으로 태어난 것이 순양의 불행이라 여기며 호시탐탐 순양그룹의 왕좌에 오르기를 갈망하는 캐릭터다.

김정우는 극 중 진도준의 충실한 경호원 우병준으로 활약한다. 우병준은 서늘한 인상에 냉정한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일처리 하나는 제대로인 해결사로 알려졌다.

강일우는 진동기의 충직한 전략가 백 상무로 나온다.

진동기에게 냉철한 조언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진동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갈공명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조한철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