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뽕 가득 넣은 사자 머리 벗어나 '매직'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오은영 박사 (영상)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사자 머리'를 고수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생머리'로 변신했다.


23일 매거진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은영의 논쟁 종결 연애 상담소! 새우, 깻잎, 친구 허용 범위는 여기서 끝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의 연애 관련 사연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영 박사의 훌륭한 상담 실력이 큰 도움이 된 가운데, 그의 얘기와 더불어 비주얼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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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오은영 박사는 화보 촬영으로 인해 곧게 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묶음 머리도 선보였다.


윗머리는 올리고 밑쪽은 웨이브를 주는 일명 '여왕 머리' 또는 '사자 머리'를 항상 유지하는 그였기에 낯설었지만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생머리를 한 오은영 박사에게서는 청순한 매력까지 볼 수 있어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KOREA'


인사이트YouTube '딩동댕대학교'


한편 보그 코리아 측은 오은영 박사에게 "'여왕 스타일'로 불리는 헤어스타일을 항상 당당하게 유지하는 모습에서 멋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 머리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스크 쓰고 나가도 다 알아봐요. 농담처럼 언감생심 머리라도 미스 코리아 스타일로 한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해요. 미용실 안 가는 날은 현대판 에디슨인 다이슨을 돌려서 비슷하게 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 미용실 원장이 '사자 머리'를 고수하는 오은영 박사에게 왜 긴 머리만 하냐고 물은 적도 있다.


오은영 박사는 "어릴 때 빨간 구두 예쁘다고 했더니 신발가게 사장님이 뛰어나오셔서 남자 녀석이 여자 신발을 만진다고 했어요. 그래서 시장 바닥에서 대성통곡을 했어요. 그때 머리에 대한 철학이 생겼어요"라며 "난 언제까지 이 머리를 계속할지 모르겠는데 좋아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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