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강남 '업소녀' 출신이라는 루머 퍼지자 배우 윤진이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Instagram 'yjyoonji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BS2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던 배우 윤진이가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에 정면 반박했다.


22일 윤진이는 어느 유튜버가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봤다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윤진이는 "4분 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군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 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하여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처음 윤진이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 넘기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해당 영상의 내용을 믿는 사람이 있고 무엇보다 자신 주변의 소중한 이들이 속상해해 마음이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윤진이는 "저는 어릴 적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였습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하여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윤진이는 "저는 배우입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누구보다 즐기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한 유튜버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 맞아 동거까지 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서 유튜버는 "윤진이는 연예인 데뷔 전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일하며 수많은 남성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인물로 덕분에 윤진이가 일하고 있었던 가게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연달아 최고 매출을 찍게 되며 사장님의 총애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윤진이가 업소 매니저와 동거를 하고 가게 매출을 뒤로 빼돌렸다는 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