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송해나 "절친 남친 빌린적 있다...집에 전등 갈아달라 부탁"

인사이트Instagram 'songhaen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친구 남자친구에게 특별한 부탁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모델 송해나와 김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사연자는 속으로는 싫은데 거절 못하는 성격을 토로했고, 이에 송해나는 "저도 예스걸이라 이 고민 공감한다"라며 "옷을 지인에게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입었으면 줘야 되는데 달라고 할 때까지 안 주더라. 난 말하기가 힘든데"라고 토로했다.


반면 이기광은 어렸을 땐 예스맨 이었는데 현재는 거절을 잘 한다며 달라진 성격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물건 중 돈 외에 절대 빌려줄 수 없는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nghaena'


이에 송해나는 "남자친구"라고 답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구나 송해나의 부연 설명은 이야기를 듣던 이기광을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제가 남자친구가 없을 때 집에 있는 전등을 잘 못 갈겠더라.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에게 남자친구를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은 "언니도 키가 큰데 그건 언니가 잘못됐다"라며 귀엽게 지적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저도 그때는 친한 사이라 부탁했던 건데, 정작 제 남자친구를 빌려달라고 하면 싫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songha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