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운전 중 찍은 사진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21일 서하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과 함께 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오늘 시합장에 다녀온 준우를 데리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라며 "간식을 사려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는데 준우와 준성이를 알아보는 분이 많았다. 그 와중에 자기가 맞다고 인사해 주는 준성이도 귀여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 서하얀과 준우, 준성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두 아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어 비판이 뒤따랐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르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모든 도로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서하얀은 운전 중 셀프 카메라를 찍은 것으로 보였다. 도로교통법 제49조에 의거해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다.
논란이 커지자 서하얀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고, 이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차량이 출발할 때 서하얀 씨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미처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촬영한 사진"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점,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더 신경 쓰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서하얀, 임창정은 최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