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맨주먹 액션신 위해 스턴건 김동현에 유도 기술까지 배운 '범죄도시2' 마동석

인사이트에이비오엔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2'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액션신에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11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 글로벌 런칭쇼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에서 마동석의 화려한 액션신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후속작에서도 마동석의 맨손 액션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마동석은 전편의 마석도와 다른 지점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복싱을 해서 복싱 위주의 액션을 했는데, 형사는 제압하는 류의 동작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이번엔 조금 더 다양하고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도 기술이 필요해서 친한 동생인 김동현에게 유도 기술을 배워 영화에 사용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동현은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 SBS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지만 '스턴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한 이종격투기 선수이기도 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런 김동현에게 유도 기술까지 배워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는 마동석의 말에 예비 관객들은 흥분감을 떨치지 못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마동석은 "손석구 배우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라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손석구의 연기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까지 세계관을 확장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화끈하고 살벌해진 금천서 강력반이 선보일 압도적 스케일의 범죄 소탕 작전은 전편과는 색다른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