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편이점 샛별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 '안나라수마나라'가 실사화 됐다.

22일 넷플릭스는 다음 달 6일에 선보이는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높였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고편은 버려진 유원지에 살고 있는 마술사 리을에 대한 의미심장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네이버 웹툰 '안나라수마나라'

우연히 마술사 리을을 만나게 된 윤아이와 나일등은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리을을 경계했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순간 마법처럼 나타나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그에게 두 사람은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리을에게 마술을 배우는 짧은 시간은 둘의 숨통을 틔우는 유일한 창구가 된다.

리을이 윤아이와 나일등에게 보여주는 마법은 어른이 된다는 것과 꿈에 대해 답을 찾고 있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하지만 위기도 찾아온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리을이 펼쳐내는 마술 덕분에 잊었던 꿈과 동심을 다시 찾아가던 중, 마을에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리을이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세 사람의 꿈 같은 시간에도 먹구름이 드리운다.

잘생긴 외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지창욱이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리을 역을 맡았다.

원작 웹툰 속 남자 주인공과 싱크로율이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지창욱은 "(내가 맡은 역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신비로운 캐릭터다. 선과 악의 기준 자체가 무의미하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의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리을을 소개해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눈물 나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로운 서사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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