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총기 난사 사건' 연류돼 아내 리한나 출산 앞두고 체포된 에이셉 라키

인사이트에이셉 라키 / Gettyimgae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출산을 앞두고 있는 미국 가수 리한나의 남편이자 래퍼인 에이셉 라키(ASAP Rocky)가 총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 등 외신은 에이셉 라키가 총기 난사 사건을 주동한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에이셉 라키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도 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포 당시 에이셉 라키는 리한나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휴가지인 바베이도스에서 돌아오던 참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ihannaofficilal'


리한나는 바베이도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 후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에이셉 라키의 체포로 인해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셉 라키가 연류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6일 할리우드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 


당시 에이셉 라키는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말다툼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총격이 가해졌다.


피해자는 에이셉 라키가 자신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쐈고 한발의 총알이 자신의 왼손을 스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ihannaofficilal'


이후 에이셉 라키는 지인들과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이날 체포됐다.


현재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1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행인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 체포돼 한 달 이상 구치소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라키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리한나와는 10년 전 음악 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다 지난해 5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1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