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호주의 대표 스트릿웨어 브랜드 '버터 굿즈'와 함께 협업한 두 번째 콜라보 컬렉션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터 굿즈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바탕으로 음악과 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레트로 무드의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푸마는 지난해 가을 과감한 컬러와 여유로운 핏, 테크니컬 패브릭 소재 등이 특징인 첫 번째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90년대 특유의 감성과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레트로 한 무드가 듬뿍 담겨 있다. 자유로운 스케이터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컬러, 버터 굿즈 특유의 아이코닉한 그래픽에 실용적인 디테일 및 아웃도어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포인트 등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폴로티, 후드티 등의 어패럴과 토트백, 캡 등 액세서리까지 전체적인 룩을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스니커즈는 첫 번째 컬렉션에서도 선보인 '슬립스트림 Lo'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총 두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되며 화이트 버전은 포인트 컬러로 퍼플, 그린 컬러를 가미하고 아웃솔에 반점이 찍힌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살렸다.
이번 두 번째 컬렉션에는 푸마의 스테디셀러 제품 '스웨이드 VTG'가 새롭게 추가된다. 블루와 화이트 색상에 진한 남색으로 과감하게 포인트를 준 아웃솔 디자인과 스웨이드 소재의 어퍼가 만나 특유의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낸다.
어패럴에는 이번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그래픽이 공통으로 적용되었으며,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컬러 사용과 여유로운 실루엣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 포인트가 곳곳에 적용되어 평범하지 않은 세련된 룩 연출이 가능하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가장 트렌디하게 해석하는 버터 굿즈와의 콜라보 컬렉션은 국내 스트릿웨어 매니아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제품"이라며, "이번 협업은 시대의 가장 트렌드한 문화와 함께해 온 푸마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아우르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X버터굿즈 컬렉션은 4월 23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매장, 무신사, 온더스팟, 카시나, 세이버 등의 일부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