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최초 호러 영화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가 마침내 국내 심의를 마쳤다.
2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2'는 흑화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마블 최초의 공포 영화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와 '청소년 관람불가'로 나오면 좋겠다는 팬들의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번 12세 관람가 판정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거친 대사의 표현 수위가 보통이며 다양한 마법을 사용하여 싸우는 장면 등 폭력성과 공포의 유해 요소들이 표현되지만 잔혹하게 묘사되지 않고 장르의 특성상 현실감도 떨어져 보통 수준으로 측정했다고 설명돼 있다.
러닝타임은 '126분 21초'로 약 2시간 6분 21초가 되겠다.
한편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멀티버스 이동 능력을 지닌 소년의 힘을 빼앗으려는 세력에 맞서 현실 세계를 지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활약과 사투를 그린다.
개봉일은 오는 5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