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이 '유퀴즈'에 도전했다.
지난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해 당선 이후 심경 변화를 털어놨다.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민이 한 두가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결정을 할 때 모든 책임도 져야한다. 국민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비판과 비난도 한 몸에 받고, 열심히 하고, 또 거기에 따른 책임과 평가를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당선인은 '유퀴즈' 상금 100만 원이 걸린 퀴즈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이것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라고 문제를 냈다.
이어 "이것은 역참과 역참 사이의 거리를 일컫던 말로, 오늘날 오랜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잠시 고민하던 윤석열 당선인은 이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아쉽게 100만원 획득에 실패했다.
정답은 "한참"으로 윤석열 당선인은 상금 대신 '병아리 가방'을 경품으로 획득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집에 가면 강아지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