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여동생만 챙기는 이지혜에 "엄마 미워" 고함치며 방으로 들어가버린 5살 태리 (영상)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지혜가 둘째딸 엘리만 챙기자 큰딸 태리가 분노하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19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둘째 엘리를 낳고 오랜만에 돌아온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귀하게 얻은 엘리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 똑같이 생겼다. 내가 와니(남편)를 또 낳았다. 거푸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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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이지혜는 엘리 100일을 기념해 집에서 파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엘리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재완도 자신과 똑 닮은 엘리를 보며 연신 방긋 웃었다. 하지만 태리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소외감을 느낀 태리는 "엄마 이거 해달라"라고 말하며 관심을 끌어봤으나 이지혜의 시선은 오로지 엘리를 향해 있었다.


이지혜가 "엘리 맘마 먹이고 하자"라고 달랬지만 태리는 "(엄마) 밉다"라고 성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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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자 이지혜는 "엄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게 누구라고 했냐. 태리 제일 좋아하는데 몰랐냐"라고 했지만 태리는 "싫다"라고 소리쳤다.


이제 5살이 된 태리가 '언니'라는 역할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태리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엄마 밉다"라고 거듭 외쳤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지혜는 "지금 내 상태 보면 알겠지만 우울증이 거의 반 이상 왔다"라며 "태리 때문에 사실 너무 힘들다. 태리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YouTube 'SBS Entertainment'